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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우수멘티 후기> 멘티 송유나(가명) (멘토-이하나)

관리자 | 2016.04.04 17:58 | 조회 1260

 중학생 시절에 부모님 사이에서의 다툼이 크게 번져 별거를 하시게 되며 어머니와 단 둘이 살게 되어

남들보다 부족하고 모자란 환경에서 자라며 많은 방황을 겪었습니다.

 춤 동아리에 들며 공부는 뒷전으로 미루기 시작하면서 매일 춤 연습을 하였고,

집에 들어가면 혼자 계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보기가 싫어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며 당연히 성적은 하향을 하게 되고,

어머니와의 다툼도 늘어만 갔습니다.

 

 그런 제가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2학기 중간고사를 본 후부터였습니다.

중학교 때 그나마 유지하던 중위권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대학도 못 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부터 조금씩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을 늘리며 처음부터 기초를 쌓기 시작했습니다.

 노력하는데 성적은 한번에 오르지 않고 천천히 올라가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어서 공부가 맞는 길인지

또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그때 우연히 어머니께서 읽으라고 책상 위에 올려 두신 신문을 보다가 광고를 보고

의문 반, 호기심 반으로 렛츠런 멘토링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 멘토 이하나 언니를 만나게 되었고, 평소에 반도체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언니가 반도체 학과여서 대학에 들어가면 그 학과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또 그 분야로 가면

무슨 직업을 갖게 되는지 등등 많은 질문을 하면서 많은 정보도 얻고, 진로를 결정했습니다.

 

 6월이 시작될 즈음에 기말고사를 보며 더 이상 오르지 않는 성적에 과도하게 예민해져

친구들과 자주 다투게 되고 어머니에 기대에 미쳐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게 되면서 고민도 많아지고,

남들과의 소통을 끊게 되었습니다


 학교와 학원에만 찌들어 살다가 언니에게 연락이 와서

언니와 카톡으로 고민상담도 하고, 어머니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언니에게 털어놓았습니다. 언니와 얘기를 하고 나니 마음도 홀가분해지고 마음 한구석에 쌓아놓은 것들이

한번에 내려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언니의 조언을 듣고 친구와도 서로 쌓인 오해를 풀고 화해를 하였고,

어머니와도 다투는 일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성적도 다시 오르기 시작하였고,

 

 저는 그 때공부는 스트레스 받으며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며 하는 것이구나를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 때가 저의 슬럼프였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이 어느 정도에서 오르지 않았고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흐트러지고 기댈 수 있는 곳이

한 곳 조차도 없을 때에 언니가 도와주고 위로해주셔서 많은 용기를 얻게 되었고

혼자였으면 포기하지 않았을까 하는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신적으로 저를 믿고 의지해주는 단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사소한 것이 아니라

정말 감사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전심으로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카톡으로 연락을 하여서

많은 시간을 뺏기지 않고 짧은 시간으로도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만나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만나지 못해도 자주 연락하고 지내며

서로 어색하다고 느끼는 일이 없고 편하게 지냈습니다. 흔히들 멘토링을 한다고 하면 학습방법이나

공부에 관련된 쪽으로만 생각하는데, 이번 멘토링을 통해서 멘토링은 인생에 대한 선배의 조언을

얻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에 대해서는 학교나 학원 선생님들로부터 많이 듣지만

제 주변에는 저의 인생에 대해서 조언을 들을 길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언니나 오빠가 없는 저의 또래 친구들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지금 공부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이런 멘토링 활동을 통해

더 발전하고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멘토링에서 콘서트나 좋은 강연들을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도 주셔서 유익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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